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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말했다' 전세계를 변화시킨 목소리…실제 인물 인터뷰 공개

'그녀가 말했다' 전세계를 변화시킨 목소리…실제 인물 인터뷰 공개
입력 2022-11-22 10:06 | 수정 2022-11-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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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그녀가 말했다'(수입/ 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감독: 마리아 슈라더/ 출연: 캐리 멀리건, 조 카잔, 패트리시아 클락슨, 안드레 드라우퍼 외/ 개봉: 11월 30일 예정)가 감독과 주연 배우들, 그리고 실제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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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말했다'는 할리우드의 제작자이자 추악한 권력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어두운 이면을 폭로해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타임스 탐사 보도팀의 기자 ‘메건 투히(캐리 멀리건 분)’와 ‘조디 캔터(조 카잔 분)’의 집요한 진실 추적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전세계를 변화시킨 목소리들’이라는 타이틀의 영상 속에는 ' 그녀가 말했다'를 연출한 마리아 슈라더 감독을 비롯해 ‘메건 투히’ 역의 캐리 멀리건, ‘조디 캔터’ 역의 조 카잔뿐 아니라 실제 사건의 주인공들인 두 기자가 함께 자리해 진정성을 더한다.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범죄 의혹에 처음 접근하기 시작하는 ‘조디 캔터’ 역의 배우 조 카잔은 "이 영화의 초점은 #미투 운동이 아니다. 기사가 만들어진 과정이다"라는 말로 사회 운동 혹은 범죄 그 자체가 아닌, 진실에 다가가는 사람들의 용기에 관한 이야기라고 강조한다. 마리아 슈라더 감독은 전세계에 영향을 준 사건이지만 사람들이 몰랐던 두 명의 기자와 그들이 취재 과정에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를 다룬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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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기사를 통해 하비 와인스타인 사건을 세상에 알렸던 두 주역, 조디 캔터 기자와 메건 투히 기자는 "와인스타인은 정보 제공자들과 그가 희생시킨 여성들에게 무섭고 위협적인 존재"였다고 말하며 취재를 하면 할수록 반드시 보도해야 한다는 느낌이 점점 더 강해졌다는 말로 상황의 심각성을 전하고 있다. 특히 실제로 하비 와인스타인에 의한 피해 사실을 용기있게 폭로하며 #미투 를 이끈 배우 애슐리 쥬드가 영화 속에 본인 역할로 출연해 놀라움을 주는 가운데, 영화 행사에서 "이 취재를 계기로 우리 대다수가 변화를 겪게 됐다. 여성들의 생각이 변했다. 우리의 목소리를 내며 당당히 일어설 수 있게 됐다."는 말로 진실을 알리는 일이 왜 중요한지,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가치가 무엇인지 강조했다. ‘메건 투히’ 역의 캐리 멀리건은 "두 기자의 중심엔 진정성이 있었다. 영웅적인 모델이 이 영화 속에 굉장히 많다. 반드시 주목받아야 할 일이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두 주연 배우 캐리 멀리건과 조 카잔, 그리고 마리아 슈라더 감독과 메건 투히, 조디 캔터 기자는 입을 모아 진실을 밝히는 용기있는 목소리가 세상을 바꾼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녀가 말했다'가 보여주는 변화의 희망을 느끼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진정성을 담아 하나로 힘을 모은다면 사회를 움직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그녀가 말했다'는 11월 30일(수)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유정민 / 사진제공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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