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도아 "'댄스 온' 안무 힘들어했던 멤버? 이제이 언니", 이제이 "피맛 좀 봐"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앨리스가 출연했다.

22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앨리스(소희, 가린, 유경, 연제, 이제이, 채정, 도아)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페셜 DJ 나비가 앨리스의 새 앨범 발매를 축하하자 채정이 "저희가 싱글앨범 'DANCE ON'으로 돌아왔다. 'LAVISH LIGHT(래비시 라이트)'와 'DANCE ON(댄스 온)' 총 2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댄스 온'은 신나는 하우스리듬을 기반으로 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곡이다. 그래서 운동하실 때나 드라이브 하실 때, 아침부터 저녁까지 언제 들으셔도 기분이 좋아하지는 곡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나비가 "컴백을 앞둔 앨리스가 그동안 춤을 못 춰서 너무 근질근질했다 라는 기사가 났더라. 제일 근질거렸던 멤버는 누구냐?"라고 묻자 소희가 "저는 정말 죽을 뻔했다. 저희가 발라드 활동을 하고 몇 개월 뒤에 '댄스 온'을 냈는데 발라드 활동 때 정말 멤버들에게 맨날 이야기했다. 춤추고 싶어, 우리도 잘 추는데 이랬던 기억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나비가 "보컬 실력이 되니까 발라드로 활동했던 것 아니냐. 노래도 되고 춤도 되고 비주얼도 되고 안 되는 게 없는 앨리스다"라고 말하자 앨리스는 "역시 '정희'가 최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댄스 온'의 안무를 대세 중의 대세 라치카 분들이 맡아주셨다고 하더라. 안무가 마음에 드시냐?"라는 나비의 질문에 채정이 "너무 마음에 든다. 처음에 시안 받았을 때는 사실 되게 어려워보였고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저희 몸에 맞게, 저희가 예쁘게 잘 표현할 수 있게 바꿔서 했더니 팬분들이 안무를 되게 좋아해주시더라. 칼군무라고 하시더라"라고 답했다.

이후 "오랜만의 댄스곡이라 은근히 춤추기 힘들어했던 멤버 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도아가 "저는 바로 생각나는 사람이 이제이 언니다. 언니가 힘들다는 말을 정말 안 하는 타입이다. 그런데 표정에서 티가 난다. 그게 너무 웃긴 거다. 언니가 참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또 예뻐보이기도 하고. 가끔 힘들면 혼잣말로 아 힘들다 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나비가 "목에서 피맛 좀 봤냐?"라고 묻자 이제이가 "많이 봤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다.

나비가 "막내 가린 씨가 앨리스의 무대의 차별점에 대해 짧고 굵게 '비주얼'이라고 대답을 하셨더라. 가린 씨가 생각하는 앨리스의 비주얼짱 멤버는 누구냐?"라고 묻자 가린이 "다 너무 예쁘다고 생각하지만"이라고 말하고 본인을 꼽아 또 웃음을 자아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