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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연습생시절, 봉구 씨와 열애설", 봉구 "어렸을 때 얘기하면 마지막 방송 될지도" (정희)

나비 "연습생시절, 봉구 씨와 열애설", 봉구 "어렸을 때 얘기하면 마지막 방송 될지도" (정희)
입력 2022-11-23 14:41 | 수정 2022-11-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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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길구봉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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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길구봉구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페셜 DJ 나비는 어제 면도를 했다는 길구의 말에 "그새 많이 자랐다. 길구 씨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봐서 아는데 털이 실시간으로 자란다. 방송 끝날 때쯤 많이 자라있을 거다. 무성한 오빠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비가 "저희가 연습생 시절부터 힘든 일도 많았고 정말 별일이 다 있었는데 심지어 저랑 열애설도 한 번 났었다. 제가 봉구랑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내사랑 봉구' 이렇게 올렸는데 진짜 내사랑인 줄 알고 기사가 났다"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고 봉구는 "그때 너무 재밌었다. 우리가 이런 것도 나온다 하면서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열애설은 저랑 났는데 결혼은 다른 분과 하셨다"라며 나비가 "봉구 씨가 3월에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리셨다. 그리고 2월에는 길구 씨가 득남을 하셨다. 경사다. 요즘 육아생활, 결혼생활 어떻게 하고 계시냐?"라고 묻자 길구가 "육아를 하다보니까 소울이 더 생기는 것 같다. 노래가 조금 더 느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나비가 "봉구 씨의 와이프는 저랑도 너무 친한 사이인데 원만한 가정생활 하고 계시냐?"라고 묻자 봉구는 "너무 좋다"라고 답하고 "아내가 지금 친언니와 조카 보러 홍콩에 갔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나비가 "신디가 봉구 씨의 프로포즈 이벤트에 도움을 줬다는 얘기가 있더라. 무슨 얘기냐?"라고 묻자 봉구가 "그렇다. 제가 부탁을 드렸다. 아시다시피 프로포즈가 삶에서 굉장히 중요하지 않냐. 그래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신영 누나에게 라디오식으로 해주실 수 있냐 라고 물었더니 너무 흔쾌히 해줄 수 있다 라고 하시더라. 저희 작업실에 오셔서 라디오하는 것처럼 녹음을 해주시고 가셨다. 거기에 진짜 광고처럼 광고도 만들어 이어 붙여서 차에서 그걸 틀었다. 아내가 듣고 펑펑 울었고 다행히도 받아주셔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우리 어렸을 때 정말 말 못할 일들이 많았다"라는 나비의 말에 봉구가 "방송에서 얘기를 못한다는 게 아쉽다"라고 말하자 나비가 "방송에 나가면 은퇴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고 봉구는 "저희 셋 다 마지막 방송이 될 수 있다. 정말 즐거웠다. 그때 당시는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너무 재밌었고 그때 만큼 즐거웠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아이 얘기하고 결혼 얘기하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 사진캡쳐 정오의희망곡김신영입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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