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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구봉구 "'모든 계절은 너였다' 뮤비는 독특하게 반려견 시점, 밝은 노래는 잘 안 돼" (정희)

길구봉구 "'모든 계절은 너였다' 뮤비는 독특하게 반려견 시점, 밝은 노래는 잘 안 돼" (정희)
입력 2022-11-23 14:47 | 수정 2022-11-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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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길구봉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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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길구봉구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페셜 DJ 나비가 길구봉구의 신곡 '모든 계절은 너였다' 발매를 축하하며 "요즘 같은 날씨와 정말 잘 어울린다. 프로젝트 음원이라고 들었는데 어떤 프로젝트냐?"라고 묻자 길구가 "'이별 후'라는 프로젝트인데 그 전에 전상근 씨와 솔지 씨가 했고 저희가 세번째로 하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나비가 "길구봉구가 사실 이별노래 장인들 아니냐. 이번 '모든 계절은 너였다'의 특별한 점은 뭐냐?"라고 묻자 길구가 "전상근 님이나 솔지 님과 다른 점은 저희가 듀오라는 점이다. 그리고 전상근 씨는 '퇴근버스'를 리메이크 하셨고 저희는 새로운 곡을 받아서 냈다. 뮤비 내용도 조금 독특하다. 반려견이 주인을 바라보는 시점으로 만들어졌다. 그렇다고 강아지가 나오는 건 아니고 카메라의 시점이 반려견의 시점이다"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제가 보니까 차트 안에 들어와 있더라. 사실 요즘 차트인이 쉽지 않다"라는 나비의 말에 길구봉구는 "맞다. 감사하게도. 저희도 생각도 안 했던 일이었기 때문에"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형님들의 노래가 이번에도 제 가슴을 울리는데 두 분, 지금 정말 제일 행복한 시기 아니냐? 예전처럼 달달한 노래, 행복한 노래 내실 생각도 있으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길구가 "저희는 항상 생각을 하고 있고 가끔씩 사랑스러운 노래를 하고 싶어서 꾸준히 내는데 그게 잘 안 됐다. 밝은 게 좀 잘 안 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나비가 "이별노래를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길구가 "나비 씨도 그렇지 않냐. 봉구 씨랑 제가 처음 불렀던 게 '사랑에 서툰 바보'인데 그게 밝은 곡이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곡인데 나비 씨가 그걸 듣고 한강에서 자전거 타다가 울었다고 하시지 않았냐. 되게 사랑스러운 노래인데 자전거 타다가 울었다고 해서 놀랐다. 그래서 이별노래 해야되나 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즘처럼 행복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두 분이 이별노래 부르려면 감성 잡기가 좀 힘들 것 같은데 두 분만의 노하우가 있냐?"라는 나비의 질문에 길구가 "일단 노래 키가 높으면 힘들게 느껴진다"라고, 봉구는 "최대한 가사에 집중하려고 한다. 가사에 집중해서 그 내용을 잘 전달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길구봉구는 단독 콘서트 '그 겨울의 바람' 소식을 전하며 "저희가 3년 만에,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저녁 5시 코엑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한다. 콘서트 제목 '그 겨울의 바람'의 바람에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 겨울에 진짜 부는 바람이기도 하고 빨리 공연을 하고 싶었던 저희의 간절한 바람이기도 하다"라고 소개하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 사진캡쳐 정오의희망곡김신영입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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