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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MBTI는 ESFP, '술도녀' 언니들 만나면 새벽 4~5시가 되어도 모자라" (정희)

이선빈 "MBTI는 ESFP, '술도녀' 언니들 만나면 새벽 4~5시가 되어도 모자라" (정희)
입력 2022-11-29 14:39 | 수정 2022-11-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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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이선빈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이선빈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12월 9일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페셜 DJ 나비가 "저도 한 텐션 하는데 선빈 씨도 텐션이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다. MBTI가 어떻게 되시냐?"라고 묻자 이선빈이 "ESFP다"라고 답했고 이에 나비가 "역시 E일 줄 알았다. E는 E를 알아본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비가 "텐션이 제일 잘 맞는 사람은 누구냐?"라고 묻자 이선빈이 "'술도녀' 안에서는 언니들 두 분 다 너무 잘 받아준다. 언니들과 잠깐 만나자 하고 만나면 새벽 4시가 되어도 5시가 되어도 시간이 모자란다"라고 답하고 "은지 언니는 되게 잘 얹어주고 잘 받아준다. 선화 언니는 센스가 장난 아니다. 저희끼리 얘기할 때도 상황극에 빠져든다. 그러면서 주제가 바뀌고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이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정희'의 스페셜 DJ를 나비 선배님께서 맡으셨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신기했다"라며 이선빈이 "선배님의 'I Love You(아이 러브 유)'를 제가 중학생 때 너무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선배님이 천안 중앙고에 행사를 하러 오셨을 때, 거기가 남학교인데 중학생 여자애였던 제가 선배님 보려고 그 학교에 들어가 축제를 즐겼다. '아이 러브 유'가 제 최애곡이었다"라고 밝히자 나비는 깜짝 놀라 "소름 돋았다. 너무 감동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선빈은 "선배님의 '길에서'라는 노래는 제 또래들이 오디션을 볼 때 입문곡이었다"라며 '아이 러브 유'에 이어 '길에서'도 바로 한 소절 열창해 모두 환호했다.


    이후 "우리 선빈이가 텐션이 높다고 해서 부담스러워하지 않으셔도 된다. 혼자 불탔다가 혼자 사그라드는 착한 불씨다. 부담스러워하지 마시고 사랑스럽게 봐주시기 바란다"라는 정은지의 음성편지를 듣고 이선빈은 "어제 만났는데도 이런 얘기가 없었다. 이런 식으로 저를 꼬신다"라며 반가워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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