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의 사랑의 시작은 지난 2016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선후배로 만난 현아와 던은 교제를 시작하고, 2018년 8월 한 매체를 통해 직접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는 사실 무근 입장을 고수했지만, 현아는 재차 인터뷰에 나서 열애 중임을 강조했다.
다소 독단적인 행동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던의 퇴출을 결정했다. 당시 큐브 측은 "소속 아티스트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 서로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왔다.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과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지었다"고 전했다. 결국 2018년 10월 현아와 던은 나란히 계약해지 됐고, 소속사를 떠났다. 자연스럽게 던은 펜타곤에서 탈퇴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펜타곤은 '빛나리'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던 상황. 주축 멤버의 탈퇴는 엄청난 사건 중 하나였다.
이후 현아와 던은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 가수가 됐다. 이때부터는 파격적인 행보로 일과 사랑을 다 잡았다. 예능 동반 출연은 물론, 함께 앨범 발매 및 음악 방송에 참여하기도 해다. 공개적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한 스킨십 사진을 올리거나, 수위 높은 화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구체적 결혼 날짜를 묻자 던은 "날짜는 아직 안 잡았다. 결혼은 저희가 하고 싶으면 다음 주라도 가능한 성격이다. 지금은 일 때문에 바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전한 소식은 안타깝게도 결별 엔딩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한편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팀을 탈퇴하고 포미닛으로 재데뷔 했다. 솔로 활동 이후에는 ‘버블팝’, ‘빨개요’, ‘암 낫 쿨’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한 던은 작사 작곡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멤버였다. 현아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후 팀에서 탈퇴했고, 현아와 듀엣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이호영 / 사진출처 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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