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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데뷔 10년 만에 캐럴 'Love Again', 제 목소리가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려" (정희)

존박 "데뷔 10년 만에 캐럴 'Love Again', 제 목소리가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려" (정희)
입력 2022-12-14 14:13 | 수정 2022-12-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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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존박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존박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1년 만에 '정오의 희망곡'을 찾아주셨는데 그 사이 축하할 일이 생겼더라. 전 몰랐다. 새신랑 존박, 결혼 축하드린다. 6월 12일에 결혼하셔서 이제 6개월차다. 어떠시냐?"라고 묻자 존박은 "너무 행복하다. 모든 게 더 좋아졌다. 다른 세상이다. 모든 일에 진심이고 에너지도 넘친다. 안정감도 생겼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이 "이적 씨가 축가를 불러주셨더라"라고 말하자 존박은 "'다행이다'를 피아노를 직접 치시면서 불러주셨다"라고 전했다.

    "올해가 데뷔 10년이다"라며 존박은 "솔직히 실감이 잘 안 난다. 벌써 10년이나 됐나? 왜 10년이나 됐지? 나 한 게 별로 없는데 이런 느낌이다. 10년 전과 달라진 건 여유인 것 같다. 나만의 노하우도 생기고 스트레스 받을 일도 좀 적고. 그냥 내 갈 길 가자 그런 느낌이다"라고 데뷔 10년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이 존박의 크리스마스 싱글 'Love Again' 발매를 축하하며 "데뷔 후 크리스마스 캐럴은 처음 아니냐?"라고 묻자 존박은 "맞다. 제가 직접 작사·작곡을 했다"라고 답했다.

    "타이틀곡 'Love Again'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 나올 수 있는 음악 같았다"라는 김신영의 감상에 존박은 "그걸 노렸다. '러브 액츄얼리'와 뉴욕백화점 그런 느낌을 노렸다"라고 응수했고, 김신영이 "다른 수록곡 'Save Our Christmas'는 크리스마스를 혼자 즐기는 사람의 장면에 나올 수 있는 그런 곡인 것 같다"라고 말하자 존박은 "너무 뿌듯하다. 제가 만들 때 떠올렸던 이미지들을 다 말씀해주셨다. 그렇게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신영이 "데뷔 10년 만에 캐럴을 내신 건 존박 씨의 아이디어냐?"라고 묻자 존박은 "사실 오랫동안 크리스마스 앨범을 내고 싶었다. 제대로 정규 혹은 EP 정도를 만들고 싶었는데 가을에 몇 곡을 작업하다가 이 두 곡이 캐럴 느낌이 나서 일단 싱글 작업을 해보자 하고 가사 입히고 편곡하고 녹음해서 싱글앨범을 내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존박은 "제 자랑 같기는 하지만 제 목소리가 크리스마스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되게 오랫동안 그런 노래를 쓰고 싶었다. 이번 기회에 소원을 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크리스마스 하면 즐거운 추억이 많냐? 일했던 기억이 많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존박은 "어렸을 때는 제가 외국에서 살아서 크리스마스는 무조건 가족과 보내는 명절, 추석 같은 것이었다. 추석 느낌이 있어서 다같이 모여 선물 뜯고 맛있는 음식 먹었다. 고스톱도 치고. 그런데 가수활동을 한국에서 하면서 느낀 게 여자친구가 없으면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낸다, 쓸쓸한 홀리데이다 이런 게 저는 너무 이상한 거다. 크리스마스 하면 저는 항상 혼자 있기 싫어서 친구들을 만나든지 연애를 하고 있으면 데이트를 하든지 부모님을 뵈러 간다든지 하면서 누군가와 함께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이 공연 계획을 묻자 존박은 "올해는 아쉽게도 공연을 못하게 되었다.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뭐 하나 일이 있고 크리스마스날부터 말까지는 쉬려고 비워놨다"라고 답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 사진캡쳐 MBC정오의희망곡김신영입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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