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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옥’ 7살 의붓딸에 ‘엉덩이 주사’ 장난치는 새아빠 “아내가 아동학대로 신고”

‘결혼 지옥’ 7살 의붓딸에 ‘엉덩이 주사’ 장난치는 새아빠 “아내가 아동학대로 신고”
입력 2022-12-19 23:48 | 수정 2022-12-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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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지옥’ 최초로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남편이 등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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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아이 양육 문제로 갈등을 겪는 고스톱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사연을 신청한 남편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둘만의 관계로는 안 싸운다. 아이가 항상 엮여 있다”고 하며 “아내가 저를 아동 학대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아이에게 너무 강압적인 부분이 있다”고 하며 “갈등이 심해지니 숨도 못 쉬겠더라. 이 사람이랑 계속 갈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들고, 뭐라도 해 보자는 마음에 나왔다”고 말했다.

    현재 심리학을 전공하며 가정폭력 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아내는 7살 딸이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몸으로 스킨십하며 ‘엉덩이 주사’를 놓는 남편을 아동학대로 신고했다고. 아내는 “아동학대가 맞다. 그걸 아직 본인은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정서적 학대가 분명하고 조사하러 오신 분들도 아동학대라고 인정했다”고 하며 아이가 놀다가 실수로 안경을 밟았을 때 욕을 하며 안경을 던졌던 일을 언급, “그런 모습을 봤을 때 지금은 안경을 던지지만 나중에는 무엇을 또 던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여기서 멈춰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편이 “아이의 반응을 살펴봤다. 그런데 제가 즐거워하는 거더라”고 하자 오은영은 “정확하다. 아이가 즐거워야지 내가 즐거우면 안 된다. 주체가 아이가 되어야 하고 아이가 ‘그만하세요’ 할 때는 좋은 의도라도 그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애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알겠지만 방법이...”, “애가 싫어하잖아”, “잘 나왔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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