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박수홍은 서울 모처에서 나이 23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다. 손헌수와 붐이 사회를 맡는다. 절친한 코미디언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등이 하객으로 참석한다. 친형의 횡령 혐의 등으로 법적 싸움 중인 가족들의 참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 4년 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박수홍은 최근 공개한 청첩장에서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며 저희 두 사람 더욱 단단해졌다. 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살겠다. 다홍이랑 저희 두 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축복해달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결혼식에 앞서 여러 방송으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신혼집을 첫 공개했고,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식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백승훈 / 사진제공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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