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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상철, 화제성 만큼 사생활 논란 [이슈iN]

'나는 솔로' 11기 상철, 화제성 만큼 사생활 논란 [이슈iN]
입력 2022-12-24 12:12 | 수정 2022-12-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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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나는 SOLO)'에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되었던 11기 상철과 영숙이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방송을 통해 최종 커플이 되었던 상철과 영숙은 방송 후 결별했다. 영숙은 결별 이유를 "상철님 개인적인 전 여자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라고 밝혔다. 그러며 "이 일로 몇 달 정신과 상담을 받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며 그 동안 상철이 서울에서 소개팅도 하고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가 와 그간의 의심이 확신이 되었다고 폭로하며 양다리를 걸쳐왔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상철과 파혼한 전 연인도 상철이 '나는 솔로' 출연 신청 한 달 전에 파혼했다고 폭로하며 상철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했다.

    이에 상철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일단락되는가 했는데 반전이 일어났다. 상철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목조목 장문의 글을 통해 "영숙이 화장실에 간 사이 허락 없이 휴대폰을 열어봤으며, 두 사람과의 교제기간이 약 5일 정도로 겹친다. 영숙이 사과문을 쓰라고 협박했다. 심지어 내가 쓴 사과문도 마음대로 재편집해서 제 의사와 관련없는 사과문을 공개했다. 영숙의 가해행위를 참고 넘길 수 없다."라고 밝힌 것이다.

    상철은 영숙을 허락없이 남의 핸드폰을 보며 자신의 입장을 위해 사과문도 조작하고, 상대방을 협박하는 사람이라는 폭로를 하며 영숙에게 화살을 돌렸다.

    하지만 이런 상철의 행동은 또 다시 거짓임이 밝혀졌다. 상철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숙님에게 큰 상처를 준 거에 대해서 깊게 반성하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상철은 "새로운 누군가를 만날 때 깨끗이 정리하고 만나는 게 당연한데 제가 그러지 못 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전에도 그런 일 때문에 상처받은 분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 전 해명글에 4-5일 정도인 것을 써서 핑계를 댄 점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며칠 전에 썼던 이야기와 정 반대의 이야기를 썼다.

    또 "해명글에서 영숙님을 사과문 쓰라고 협박했다는 글도 사실이 아니다. 영숙님이 핸드폰을 들어가서 어플을 봤다는 사실도 정정 드리자면, 저희가 제 핸드폰을 같이 보는 사이에 알림이 울렸던 것이니 영숙님 탓은 하지 않겠다"라며 자신이 거짓말을 했음을 인정했다.

    상철은 파혼한 전 연인에게도 사과하며 "파혼 후 전 여자친구분과 짧은 기간에 출연하게 되어 그분과 가족분들에게 충격을 드린 점 또한 사죄드린다. 출연자도 아닌 전여친 분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점 죄송하다. 만약 제가 저도 모르게 저의 안일한 행동으로 상처를 준 분들이 또 있다면 그 또한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 드린 점 죄송하고, 앞으로는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면서 나아가겠다"며 "다시 한번 논란을 일으킨 점 양해 부탁드린다. 제발 부탁드리오니 영숙님에게 악플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틀 사이에 자신이 한 말을 전면 부정하는 상철의 기행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방송에 출연하는 이들에게는 이런 저런 논란이 생길수는 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뻔뻔하게 시청자와 출연 파트너를 기만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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