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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전방 월북자는 30대 남성‥2020년 귀순했다 다시 월북

강원도 최전방 월북자는 30대 남성‥2020년 귀순했다 다시 월북
입력 2022-01-03 15:45 | 수정 2022-01-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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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최전방 월북자는 30대 남성‥2020년 귀순했다 다시 월북

    연합뉴스TV 제공

    새해 첫 날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에서 월북한 사람이 지난 2020년 탈북해 귀순한 인물로 파악됐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 1일 밤 월북한 인물을 지난 2020년 귀순한 탈북민 30대 남성 A씨로 파악해 관련사실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간인 출입통제선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군 당국은 월북 인물의 인상착의가 A씨와 동일하다고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탈북민을 관리하는 정부 당국과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해당 남성이 탈북 이후 관리가 잘 됐던 인물이고, 간첩 활동을 한 용의점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월북과 관련해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어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발송된 대북통지문에 대해 북한은 수신을 잘 했다는 응답만 할 뿐 구체적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합참은 지난 1일 밤 9시 20분쯤 동부전선 비무장지대를 배회하는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을 감시장비로 포착했습니다.

    이후 확인 과정에서, 이보다 앞선 저녁 6시 40분쯤 같은 사람이 GOP 철책을 넘는 장면이 CCTV 상에 확인돼, 군이 3시간 동안 상황 파악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감시장비 포착 이후 수색을 했지만 신병 확보를 하지 못했고, 밤 10시 40분이 되자 해당 인물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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