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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한정 토론‥비상식적이지만 尹이 원하면 받겠다"

이재명 "대장동 한정 토론‥비상식적이지만 尹이 원하면 받겠다"
입력 2022-01-03 21:36 | 수정 2022-01-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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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장동 한정 토론‥비상식적이지만 尹이 원하면 받겠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측 관계자가 언급한 '대장동 한정 토론' 제안에 대해 "상식 밖의 일이지만 윤석열 후보가 하자고 하면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JTBC 뉴스에서 '대장동 한정 토론'에 대해 "매우 비상식적이고 실제 본인이나 선대위가 하는 얘기가 아닐 것"이라면서도, "만약 사실이라면 나는 받을 생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충분히 소명할 수 있기 때문에 안 해도 될 국감 이틀이나 했다"며, "지금이라도 윤 후보가 동의하면 그것에 한정해서 하는 것은 제가 오히려 얘기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양도세 중과 일시 완화와 재개발·재건축 용적률과 층수 완화, 신규 택지 개발 등을 강조하며, "신규택지 개발에 제한이 있어 정말 필요한 경우라면 그린벨트 해소를 통한 공급까지도 얼마든지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오히려 상대후보인 윤 후보와 논의 비중이 높을 것"이라며, "윤 후보 지지층이 안철수 후보 쪽으로 조금씩 이전해가는 상황이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후보는 다만 안 후보가 '이재명 대 안철수' 구도를 말한 것에 대해선 "아무래도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양당정치 체제이고, 소위 거대 여야를 벗어난 제3자가 그런 구도를 만들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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