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 오전 지하철 역 앞에서 예정에 없던 출근길 인사를 진행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8시부터 30분 정도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서 출근 중인 시민들에게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등 인사를 했습니다.
출근길 인사를 마친 윤 후보는 "출근하는 길에 일찍 나와서 시민께 새해 인사드리는 게 맞지 않나 싶어서 조금 일찍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지하철 출근길 인사는 이준석 대표가 제시한 연습문제 중 하나인데, 이를 고려했느냐는 질문에는 웃음으로 답을 피했습니다.
어제 이 대표는 윤 후보 측에 제안한 지하철 출근길 인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페이스북에 "젊은 세대의 지지를 다시 움 틔워 볼 수 있는 것들을 상식적인 선에서 소위 연습문제라고 표현한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은 방금 거부됐다"며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을 빈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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