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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이란 핵 협상' 대표들과 면담‥"지금이 중요한 국면"

외교차관, '이란 핵 협상' 대표들과 면담‥"지금이 중요한 국면"
입력 2022-01-06 11:25 | 수정 2022-01-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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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차관, '이란 핵 협상' 대표들과 면담‥"지금이 중요한 국면"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현지시간 5일 로버트 말리 미국 이란특사 등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 대표들을 만나 면담했습니다.

    협상이 진행 중인 오스트리아 빈을 찾은 최 차관은 말리 특사를 비롯해 협상 대표국 입장을 조율 중인 엔리케 모라 유럽연합 대외관계청 사무차장과 프랑스, 독일, 영국의 협상 대표들을 잇달아 만나 협상 동향을 청취했습니다.

    최 차관은 면담에서 이번 협상이 중요한 국면에 이르렀다는 데 공감했으며, 협상의 결과가 여타국에도 큰 영향을 미침을 감안해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 차관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일정으로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이 열리는 빈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협상의 당사국은 아니지만, 이란과 동결자금 문제로 얽혀있어 그동안 이란 핵 협상 복원 논의와 관련해 밀접하게 의견을 교환해왔습니다.

    지난 2018년 미국 정부가 이란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리면서, 한국에는 이란 원유 수출 대금으로 지급된 자금이 동결돼 있는데, 이는 약 7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조3천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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