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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과 화해한 尹 '지옥철' 타고 출근‥"경전철 객량 너무 적어"

이준석과 화해한 尹 '지옥철' 타고 출근‥"경전철 객량 너무 적어"
입력 2022-01-07 10:31 | 수정 2022-01-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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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과 화해한 尹 '지옥철' 타고 출근‥"경전철 객량 너무 적어"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준석 대표와 극적 화해를 연출한 윤석열 후보가 오늘 아침 김포 풍무역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역까지 경전철을 타고 출근하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윤 후보는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지방 근무할 때도 경전철을 타봤는데 김포골드라인은 객차가 2량으로 너무 적어 시민들이 불편하겠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포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데 출퇴근이 굉장히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 후보 측은 오늘 오전 '수도권 광역 교통망 관련 정책 공약 발표'를 앞두고 출퇴근 '지옥철'로 대표되는 9호선을 타며 교통 개선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 측에 지하철 출근길 인사를 제안했던 이준석 대표는 SNS를 통해 "후보가 선거운동의 기조를 바꿨다는 것은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 다른 당직자와 당원들에게도 "진정성 있고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윤 후보는 어제 아침에도 여의도역 앞에서 40분가량 출근길 인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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