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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6개국 대북규탄 성명에 "북한, 자제하고 대화 복귀해야"

외교부, 6개국 대북규탄 성명에 "북한, 자제하고 대화 복귀해야"
입력 2022-01-11 11:07 | 수정 2022-01-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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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6개국 대북규탄 성명에 "북한, 자제하고 대화 복귀해야"

    사진 제공: 연합뉴스

    외교부는 북한이 지난 5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우려를 표명한 것에 공감하며, 북한이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미국 등 6개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놓은 것에 대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공유한다"며 "북한이 우려스러운 행동을 자제하고 대화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 알바니아,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 등 6개국은 현지시간 1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토의를 앞두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목표로 언급한 성명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북한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표현 대신, '완전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해 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비공개 토의를 진행했지만 의견만 교환하고 별도의 결과물은 내놓지 못했고, 추가 논의도 예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안보리 이사국 간의 비공개 토의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정부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안보리 이사국들과 한반도 정세와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안보리 비공개 토의와 6개국 성명은 북한이 지난 5일 감행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다룬 것으로, 북한은 안보리 논의가 이뤄진 오늘 오전 또다시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추가로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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