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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야권 단일화 판단은 국민이"‥"2030 타깃 표심 얻겠다 말한 적 없어"

윤석열 "야권 단일화 판단은 국민이"‥"2030 타깃 표심 얻겠다 말한 적 없어"
입력 2022-01-11 11:42 | 수정 2022-01-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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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야권 단일화 판단은 국민이"‥"2030 타깃 표심 얻겠다 말한 적 없어"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그 부분은 유권자인 국민들께서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여론이 있는데 이 상황에서 정권교체가 꼭 윤 후보로 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단일화 없이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4자 구도로도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보냐'는 질문에도 윤 후보는 "야권 단일화, 통합 문제는 한창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와중에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닌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윤 후보는 최근 정책 행보가 '이대남'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다양한 청년을 향해 있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는 2030을 타깃으로 해서 그들의 표심을 얻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청년들이 일자리와 주거 등 확보를 통해 사회에 정상적으로 잘 진출하는 건, 든 세대에 걸쳐서 다 필요한, 전체 공익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도 "부모 세대인 4050 세대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지, 딱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의 병역의 의무를 지닌 일부 남성에게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59초 공약'이나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는 '심쿵 공약' 과 관련해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신 국민들이 있다면 그 점을 유의해 저희가 또 잘 설득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세대포위론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윤 후보는 "제가 정치 컨설턴트는 아니다"라며 "저는 국민 전체를 향해서 정권교체의 당위성과 새 정부를 출범시켰을 때의 일들을 충실하게 설명드리는 것이 선거운동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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