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산업·국토·과학기술·교육 등 4대 분야에서의 대전환을 통해 세계 5강의 경제대국을 이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이재명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우리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그리고 최근에는 코로나 대유행까지 동시에 맞으면서 역사적 대전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5강 국가 진입을 위한 과제로 4대 대전환 및 2대 개혁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산업 분야에선 "디지털 전환 성장을 위해 물적·제도적·인적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며 디지털 특화 미래 인재 100만명 양성과 안심데이터 도입 등을 약속했습니다.
국토 대전환에 대해선 "국가균형발전은 배려가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생존전략"이라며 고속철도 중심 국가 교통체계 재편과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조기 추진, 대도시 도심의 철도 구간 및 주요 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과학 분야 목표와 관련해선 "인공지능·양자기술·우주항공 등 10대 미래전략기술을 '대통령 빅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며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과 우주 강국 도약 등을 제시했습니다.
교육 분야에선 교육 과정 유연화와 지역 대학 혁신체제 구축, 대학도시 건설, 온라인 중심 대학교육 확대 등을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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