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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잠재성장률 4%로 올리겠다‥이 상태론 성장률 제로시대 올 것"

윤석열 "잠재성장률 4%로 올리겠다‥이 상태론 성장률 제로시대 올 것"
입력 2022-01-11 13:35 | 수정 2022-01-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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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잠재성장률 4%로 올리겠다‥이 상태론 성장률 제로시대 올 것"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집권 시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목표치를 4%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성장 목표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후보는 "지금 약 2% 정도로 보고 있는 잠재성장률을 한 4% 정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목표치를 잡고 있다"며 "현재 성장률의 2배 정도면 합리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닌가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저성장-저출생-양극화의 심화에 제대로 된 대응조차 해보지 못하고 문제가 점점 악화된다"며 "이 상태를 방치하면 머지않아 경제성장률 제로 시대가 오고, 양극화 문제는 더 악화하고, 출생률은 더 하락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기조에 대해 "경제 상식에 반하는 소득주도 성장으로 소득 양극화는 심화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위기"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는 "고질적인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경제는 정부 중심이 아니라 민간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며 "민간의 창의력과 시장의 효율성을 이용하는 '공정 혁신경제'로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을 두 배로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세제 개선과 주택 건설에 관한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에 충분한 물량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고 말했고, "청년 원가 주택 30만 호와 역세권 첫 집 주택 20만 호를 차질 없이 건설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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