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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추경, 내달 14일쯤 처리…전국민지원금 여력은 안 될 것"

민주 "추경, 내달 14일쯤 처리…전국민지원금 여력은 안 될 것"
입력 2022-01-11 14:57 | 수정 2022-01-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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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추경, 내달 14일쯤 처리…전국민지원금 여력은 안 될 것"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하루 전인 다음달 14일쯤 코로나19 손실보상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조오섭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 브리핑에서 "추경은 2월 14일을 전후해 국회 처리를 예상한다"면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월 15일 이후로 가면 대선 일정과 맞물리기 때문에 그 전에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여당도 준비하고 있고 야당도 일정 정도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정부 안이 준비되면 바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야당과 협의를 해봐야겠지만 1월 25부터 30일간의 2월 국회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기자간담회에서 추경 규모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말한 25조원 이상 등의 말이 있지만 그것은 우리 요구를 정부에 전달한 것이고 실제 정부가 그에 맞춰서 짜올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손실보상제도를 도입했으나 직접적 대상은 92만~95만 곳 정도로, 220만~250만 곳은 아직 간접 지원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 두텁고 넓게 지원을 해야 한다"면서 "대상을 더 넓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국민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전국민을 이야기했다가 돈이 모자라 안 된다고 했지 않느냐"면서 "이번에는 전국민까지 줄 여력은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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