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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만배측 '이재명 지시' 발언에 "왜곡‥마녀사냥"

이재명, 김만배측 '이재명 지시' 발언에 "왜곡‥마녀사냥"
입력 2022-01-11 16:28 | 수정 2022-01-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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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김만배측 '이재명 지시' 발언에 "왜곡‥마녀사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시장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측 발언을 둘러싼 언론 보도 등에 대해 "매우 정치적으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정책 1호 발표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자꾸 사소한 것을 갖고 왜곡을 하려는 시도들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는 검찰이 신속하게 진상을 제대로 수사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린다"면서 "수개월 동안 수사를 해놓고 이제 와서 이상한 정보를 흘려서 자꾸 정치에 개입하는 모양새인데 검찰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특검에 합의해서 정말 조건과 성역 없이 모든 분야에 대해서 수사하고 진상을 규명해서 책임 묻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만배씨 측 변호인은 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배임혐의와 관련해 "당시 이재명이 안정적 사업을 위해 지시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입장문을 통해 "방침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사적 지시가 아닌 성남시의 공식 방침이었다"며, "'이재명 지시'라는 표현은 틀린 표현이며 '성남시 공식 방침'으로 표현하는 게 맞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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