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쏘아 올린 것과 관련해 "대선을 앞둔 시기에 연속해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것에 대해 우려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개최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같이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앞으로 더 이상 남북관계가 긴장되지 않고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에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쏜 발사체의 비행거리가 700km 이상, 최대고도는 약 60km, 최대속도는 마하 10 내외라며, 지난 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보다 진전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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