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을 "쌍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지금 부사관의 월급이 200만 원이 안 돼 해당 공약은 실현 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윤석열 후보나 이준석 대표는 다 군대에 가지도 않고, 총 한 번 쏴보지도 않은 사람이라 몰라서 그런 것 아닐까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후보는 한일 관계에 대해선 "1998년 '김대중·오부치 한일 파트너십 선언' 때로 돌아가 투트랙 전략으로 가야한다"면서 "반일보다 극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신뢰와 승인을 얻을 만큼 우리의 전력이 제대로 보강됐을 때 가져오는 게 옳다"고 말했고, 사드 배치에 대해선 "계속 운영하는 게 맞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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