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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혜연

한미·한일 북핵대표, 북한 미사일 발사에 전화 협의

한미·한일 북핵대표, 북한 미사일 발사에 전화 협의
입력 2022-01-11 20:45 | 수정 2022-01-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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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한일 북핵대표, 북한 미사일 발사에 전화 협의

    사진 제공: 연합뉴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미국과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와 각각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에 대해 전화로 협의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노 본부장은 오늘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의 전화 협의에서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한 한미 공조를 토대로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들은 북한이 지난 5일에 이어 엿새 만인 오늘 또다시 미사일 발사에 나선 의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조 방안을 협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미사일이 지난주 발사한 탄도미사일보다 성능이 진전된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향후 정세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 본부장은 오늘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도 전화로 협의하고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 수석대표들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유선으로 의견을 나눠왔습니다.

    북한은 한미의 종전선언 제안 등 대화 재개 요구에는 침묵해왔지만, 지난 5일에 이어 오늘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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