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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대남 표심잡기‥"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윤석열, 이대남 표심잡기‥"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입력 2022-01-12 11:24 | 수정 2022-01-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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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이대남 표심잡기‥"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게임회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의 완전 공개를 의무화하겠다며 '이대남'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아 게임업계 불공정 해소를 위한 약속들을 발표했습니다.

    확률형 아이템은 돈을 내고 무작위로 게임 캐릭터의 능력을 키우는 아이템을 뽑는건데, 게임회사가 그 확률을 공개하지 않아 지난해 게이머들이 시위와 불매운동에 나선 바 있습니다.

    윤 후보는 "방송사의 시청자위원회와 유사한 이용자위원회를 만들어 게이머들이 게임사를 직접 감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게이머들이 아이템을 서로 사고파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액 게임사기도 근절하겠다며,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전담기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후보는 e스포츠에 지역연고제를 도입해 아마추어 e스포츠 생태계가 수도권에 쏠리지 않고 지역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게임접근성진흥위원회를 설립해 장애인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저녁엔 이준석 대표와 함께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 대회 개막전을 참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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