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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혜연

외교부 2차관 코로나 확진‥정의용 장관도 검사

외교부 2차관 코로나 확진‥정의용 장관도 검사
입력 2022-01-12 15:30 | 수정 2022-01-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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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2차관 코로나 확진‥정의용 장관도 검사

    최종문 외교부 2차관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밀접접촉자는 아니지만 최 차관의 확진 통보 직후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장관 공관에서 화상 회의 등을 통해 일정을 예정대로 수행 중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최 차관의 사무실과 공용 공간을 대상으로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뒤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차관은 어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국무회의에도 참석했는데, 이 여파로 서울청사에서 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16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일정을 잠정 취소했습니다.
    외교부 2차관 코로나 확진‥정의용 장관도 검사

    국무회의 참석하는 전해철·서욱 장관 2022.1.11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무회의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고승범 금융위원장 등 국무위원 16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회의장에서는 참석자 간 거리두기가 규정대로 지켜졌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고, 이들은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대부분의 일정을 취소하고 대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회의는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진행했는데,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세종청사 참석자들은 동선이 겹치지 않아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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