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인 이모 씨 사망과 관련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 지도부와 소속 의원 20여명은 오늘 오후 대검찰청 앞에서 '간접살인! 철저히 수사하라!'는 피켓을 들고 연좌시위에 나섰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앞서 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타깝고 기가 막힌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고 그 안타까운 죽음의 중심에 이 후보와 검찰이 있다"며 "이 후보와 검찰의 불법적 만행으로 인해 안타까운 생명이 계속해서 유명을 달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에게 조폭의 그림자도 모자라 이제는 죽음의 그림자마저 짙게 드리워져 있다"며 "검찰은 이 죽음에 대해 간접 살인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대검 청사 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제지하려는 방호원들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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