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병사 월급 2백만원 공약에 대해 "한 마디로 2백만원으로 청년들의 표를 사려는 매표행위"라면서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포퓰리즘 대열에 제 1야당마저 동참했다"며 "당선되더라도 약속을 지키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의 병사 월급이 120만원 선이고 우리 같은 징병제 채택하는 이스라엘은 50만원 정도"라면서 "인상할 경우 연간 장병 인건비 예산만 6조 7천억원으로 4조 5천억원이 늘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후보는 "기득권 양당 후보들에게 경고한다"며 "군대 안 갔다 왔으니까 돈으로 덮어보겠다는 오해를 스스로 만들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한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서도 "이 후보의 비리 의혹 규명에 결정적 키를 쥐고 있는 분들이 살인멸구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 안타깝다는 영혼 없는 반응하지 말고, 자신과 대장동 의혹에 대한 조건 없는 특검을 즉각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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