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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못 찾은 전사·순직군인 2천여명 명단 공개‥"제보 당부"

유족 못 찾은 전사·순직군인 2천여명 명단 공개‥"제보 당부"
입력 2022-01-13 12:15 | 수정 2022-01-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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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족 못 찾은 전사·순직군인 2천여명 명단 공개‥"제보 당부"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군의 직권 재심의를 통해 뒤늦게 전사자나 순직자로 분류된 군인 2천여명의 유가족 찾기 작업이 본격화합니다.

    국가보훈처, 국민권익위원회, 육군본부는 오늘 각 기관의 웹사이트에 전사·순직 군인 2천4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전쟁부터 1986년까지 숨진 군인 중 군 당국의 재심의 후 전사·순직이 결정됐지만, 주소불명 등의 사유로 유가족에게 통보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명단에는 이름과 소속, 군번, 생년월일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습니다.

    유족을 찾아 국가유공자로 등록되면 이들은 국립묘지 안장, 보훈 급여 지급 등의 예우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전사·순직하신 분들의 유족을 찾기 위해서는 제보가 큰 힘이 된다"면서 "전사·순직 군인 명단을 보고 생각나는 이름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제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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