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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역 활력 살리는 데 역량 집중‥지방분권 개헌 필요"

문 대통령 "지역 활력 살리는 데 역량 집중‥지방분권 개헌 필요"
입력 2022-01-13 13:36 | 수정 2022-01-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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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지역 활력 살리는 데 역량 집중‥지방분권 개헌 필요"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의 활력을 살리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며 "소상공인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비롯해 지역 소비 회복 방안을 적극 논의해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열고 "지역경제가 나라경제의 근간" 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장기화로 민생이 여전히 어렵고 수도권 집중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며 "저출생·고령화, 4차산업혁명, 기후변화 같은 시대적 과제는 중앙과 지방이 힘을 모아야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 주재로 전국 시·도지사 등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다만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 아파트 사고 수습을 위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정부가 제출했지만 국회에서 논의되지 못한 개헌안에 대해 "헌법적 근거를 두고 지방자치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였다" 며 "앞으로도 지방분권 개헌은 추진돼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의 지나친 집중과 지역 소멸을 막고 중앙과 지방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제2국무회의' 성격인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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