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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기요금 인상 계획 전면 백지화"

윤석열 "전기요금 인상 계획 전면 백지화"
입력 2022-01-13 15:01 | 수정 2022-01-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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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기요금 인상 계획 전면 백지화"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는 4월로 예정된 전기요금 인상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계획에 대해 "탈원전 정책으로 발생한 한국전력의 적자와 부채의 책임을 회피하고, 전기료 인상의 짐을 고스란히 국민께 떠넘기는 무책임한 결정"이라면서, 이같이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념과 진영논리가 아니라 공정과 상식에 근거한 전력공급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무조건 탈원전 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으로 전기공급 계획을 무단으로 변경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상황에서 전기요금의 무리한 인상은 국민에게 큰 타격을 준다"고 지적했고, "디지털 혁신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도 적정 수준의 전력 가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전력의 적자가 더 악화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원전, LNG, 석탄, 신재생 에너지 등 네 가지 에너지 믹스로 전력을 공급하는데, 어떤 믹스가 가장 적합한지 비용과 효율을 따져 에너지 계획을 세운 뒤 전력공급을 해야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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