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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포함 3자 토론해야‥安 상승 막겠다는 것인가"

국민의당 "안철수 포함 3자 토론해야‥安 상승 막겠다는 것인가"
입력 2022-01-13 15:04 | 수정 2022-01-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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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포함 3자 토론해야‥安 상승 막겠다는 것인가"

    중앙선대위에서 발언하는 안철수 대선 후보 2022.1.13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양자토론 실무협상에 대해 "두 당의 담합토론은 명백하게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3자 토론으로 당당하게 붙자"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니 적대적 공생관계로 돌아가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비호감 양강 구도가 무너지면서 새로운 활력이 돋기 시작했는데 바로 이 때 기습적으로 양당 후보가 토론을 개최한다고 하니 그 속이 너무나 뻔하다"며 "두 당이 힘 합쳐 안 후보의 상승 기류를 막겠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당에 제안을 받은 방송사도 잘못된 TV토론을 보류해 달라"며 "3자 구조를 인위적으로 양자 구조로 만드는 시도는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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