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말 일부 공직자의 업무 해태와 무사안일 등 기강 해이 우려에 대해 청와대가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국무총리실·감사원과 함께 공직기강 협의체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민생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 청와대를 비롯한 전 부처가 국민 보호의 본분을 다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 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감찰반과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감사원 특별조사국이 역할을 분담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복무 기강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각종 인허가 비리, 금품·향응 수수같은 공직 비위는 물론 갑질 등 권한 남용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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