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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野, 남녀·세대갈등 부추겨‥제2의 지역주의"

이재명 "野, 남녀·세대갈등 부추겨‥제2의 지역주의"
입력 2022-01-15 10:00 | 수정 2022-01-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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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野, 남녀·세대갈등 부추겨‥제2의 지역주의"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를 향해 "국민 분열적 언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서 "최근 선거를 보면서 여러 가지로 우려스러운 상황을 목도하게 된다.

    남녀갈등, 세대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런 선거 전략은 이전까지 듣도 보도 못한 것"이라며 "속으로야 그런 생각을 한다 해도 차마 입 밖으로 얘기하지 못했던, 정치·선거에서 해선 안 될 금기 같은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녀갈등, 세대갈등 조장은 모두 공통점이 있다"며 "세상을 흑과 백으로만 나누고, 국민을 둘로 갈라놓는다는 점에서 제2의 지역주의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서로에 대한 증오를 부추겨 상대가 가진 작은 것을 빼앗게 선동하며 자신은 뒤에서 정치적으로 큰 이득을 취하는 나쁜 정치의 전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치는 분열을 조장하는 대신 갈등을 조정하고 공동체를 통합해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그 길을 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SNS 글 아래에 윤석열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 게시물을 함께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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