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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광주 아파트 공사장 외벽 붕괴 사고 관련‥"현대산업개발 본사 감독 검토중"

당정, 광주 아파트 공사장 외벽 붕괴 사고 관련‥"현대산업개발 본사 감독 검토중"
입력 2022-01-17 11:49 | 수정 2022-01-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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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광주 아파트 공사장 외벽 붕괴 사고 관련‥"현대산업개발 본사 감독 검토중"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부와 여당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 본사로도 감독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산업재해예방 TF 간사인 이수진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긴급 당정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피의자는 현장 소장인데 수사에 따라 윗선까지도 대상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고를 보며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과 기업책임이 부족하구나 싶다"며 "1월 21일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데 이런 문제를 놔두는 것에 대해 상당히 심각하게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안호영 의원은 "고용노동부와 국토부가 현재 건축 중인 건축물 4만 5천 곳을 점검 중"이라며 "현대산업개발이 시행 중인 81곳 가운데 시공이나 위험성 있는 12곳은 특별근로감독을 하고 있다고 보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회의에서 실종자 수습 방안과 철저한 진상 규명을 정부에 요청했으며,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해 건설안전특별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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