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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무속정치, 진상 밝혀야" 이재명 "샤먼이 국정에 영향 미쳐선 안 돼"

민주 "무속정치, 진상 밝혀야" 이재명 "샤먼이 국정에 영향 미쳐선 안 돼"
입력 2022-01-17 12:00 | 수정 2022-01-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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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무속정치, 진상 밝혀야" 이재명 "샤먼이 국정에 영향 미쳐선 안 돼"
    더불어민주당은 '무속인이 윤석열 후보 선대위 고문으로 활동한다'는 내용의 보도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무늬만 '윤핵관'이 아니라 '무속 윤핵관'이 실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용기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국정농단과 탄핵으로 무속인의 국정개입 트라우마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대놓고 친분 있는 무속인을 선대위 고문에 참여시켰다니 경악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건진법사'라 불리는 무속인이 선대위에 참여했다는 보도에 대해 한 점 거짓 없이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국민이 느꼈을 경악과 충격에 대해서도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닐 거라 믿고 싶다"면서도 "21세기 현대사회에 핵미사일이 존재하는 이런 나라에 샤먼(무속인)이 그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국정은 전문가의 치밀한 분석, 리더의 확고한 철학과 가치 비전으로 결정돼야" 하는데 "운수에 의존하는 무속이나 미신이 결코 작동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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