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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건희 녹취록, 심려 끼쳐 죄송"‥인선 관여 등은 부인

윤석열 "김건희 녹취록, 심려 끼쳐 죄송"‥인선 관여 등은 부인
입력 2022-01-17 16:33 | 수정 2022-01-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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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김건희 녹취록, 심려 끼쳐 죄송"‥인선 관여 등은 부인

    자료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어제 MBC 스트레이트의 배우자 김건희 씨 녹취록 보도와 관련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서울 중구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방송으로 공개되는 과정이 부적절한 것도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후보는 "사적 대화를 뭐 그렇게 오래 했는지 저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면이 있다"며 "이런 걸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남편인 제가 좀 더 잘 챙겼어야 했는데 선거운동을 하러 새벽에 나갔다가 밤늦게 들어오니 아내와 대화할 시간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윤 후보는 김 씨의 선거운동 관여 논란에 대해선 "제 처가 선거운동에 많이 관여했다고 한다면 그런 통화를 장시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냐"며 부인했습니다.

    또 김 씨가 캠프 인선에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도 "저도 여러 분들의 추천을 받아 해오고 있는 마당에 제 처가 여의도 정치권의 누굴 알아서 그런 걸 하겠냐"며 "그런 이야기 자체를 들은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윤 후보는 무속인 출신 인사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업무 전반을 관리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딩 관계자의 소개를 받아 인사를 한 적은 있다"면서도 "스님으로 알고 있고 무속인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분이 선대본부 내에서 직책 등을 맡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고, 아내 김건희 씨와 함께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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