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오미크론 위기 극복이 일상회복 분수령‥머잖아 꼭 봄"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만 2년이 된 오늘, 김부겸 국무총리가 SNS를 통해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는 과정에서 예상했던 일"이라며 "두려워하거나 낙담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결코 무감해져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막연한 불안감에 떨 필요도 없다"며 "우리는 기존의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적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답을 찾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오미크론 위기의 극복이 일상회복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지금은 한겨울이지만, 머지않아 꼭 봄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 홀로 싸워서는 이겨낼 수 없다"며 "오미크론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거점전담병원 뿐 아니라 동네 병·의원들도 코로나 진단과 치료에 참여하는 방역 의료 체계의 개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