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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연말정산 본인 기본공제 200만원으로 인상"‥보육·반려동물 공약도

尹 "연말정산 본인 기본공제 200만원으로 인상"‥보육·반려동물 공약도
입력 2022-01-20 15:46 | 수정 2022-01-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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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연말정산 본인 기본공제 200만원으로 인상"‥보육·반려동물 공약도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소득세, 보육, 반려동물과 관련한 생활밀착형 공약 세 가지를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근로소득세 인적공제의 본인 기본 공제액을 1인당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정부가 기본 공제액을 12년 간 한 번도 올리지 않은 만큼 물가 상승과 최저 생계비 인상 등을 고려해 액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양가족 연령을 만 20세 이하에서 만 25세 이하로 상향조정하고, 부양가족의 연 소득이 100만 원 이하일 때만 공제 혜택을 주던 것에서 200만 원 이하까지로 혜택을 넓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보육 공약과 관련해선 "만 0∼5세의 보육과 유아 교육 국가책임제를 통해 영유아 단계에서의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친환경 무상 점심 급식비 월 6만 원을 모든 유형의 보육 시설과 유치원에 추가 지원하고, 부모가 부담하는 조식비와 석식비도 지원해 '하루 세끼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무상급식 예산은 1조 5천억에서 1조 7천억 원으로 예상하며 기존 예산을 조정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윤석열 후보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대폭 낮추겠다면서, 동물복지공단을 설립해 주요 반려동물이 자주 걸리는 질환에 대해 진료 항목을 표준화하고 진료비 사전공시제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반려동물 진료비와 치료비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한편, 표준수가제 도입 전까지 진료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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