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이 제안한 35조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추경 편성을 위해 "대선 후보 긴급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국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제안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국민의힘이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서라는 단서를 붙였다. 결국 정부가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만들어 35조 추경 확대를 못하게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차피 5월이 지나면 차기 정부가 예산을 집행하게 된다"며 "차기 정부를 감당하게 될 모든 후보가 동의하면 사업 예산 중에 35조원을 신속하게 맞춰서 예산 편성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금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두텁고 광범위한 지원을 하자는 점에 대해선 여야간에 이의없이 일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며 거듭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치
김지경
이재명 '35조 추경 논의' 대선 후보 회동 제안
이재명 '35조 추경 논의' 대선 후보 회동 제안
입력 2022-01-21 11:39 |
수정 2022-01-2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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