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 사의 수용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사진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임기문제로 논란이 됐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의 사의 표명을 보고받고 이를 수용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고, 신임 선관위원 임명 시 인사청문회 등 임명 절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논란을 줄이기 위해 사의를 반려했으나, 본인이 재차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의를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조 상임위원은 오는 24일 3년의 선관위 상임위원 임기 만료를 앞두고 관례에 따라 선관위원직 사의를 표했으나, 문 대통령은 선거가 임박한 상황 등을 이유로 최근 반려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