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간의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22일) 오전 귀국합니다.
문 대통령은 순방 기간 아랍에미리트연합과 국산 무기 사상 최고액인 4조원대 수출 계약을 확정했으며, 이집트와도 K-9 자주포 수출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또 두바이 엑스포를 찾아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원을 호소하고, 중동 국가들을 상대로 건설·에너지 같은 전통적 분야를 넘어 수소와 과학기술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데 주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국인 이집트를 떠나면서 "이집트와 한국은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가 될 것" 이라며 "외교의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대한민국의 상승된 국격은 모두 국민들 덕분" 이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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