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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대화 재개 위해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해야"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대화 재개 위해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해야"
입력 2022-01-24 15:57 | 수정 2022-01-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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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대화 재개 위해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해야"

    자료 제공: 연합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석현 수석부의장이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적대시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수석부의장은 긴급 성명을 통해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불신에 찬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바이든 정부의 태도 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제재 일변도의 대북정책은 북한을 중국 편으로 밀어붙일 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을 멈춘 것은 2018년 두 진영의 상호 약속에 따른 것이었다"며 "미국은 북한에 대하여 보상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을 향해서도 "핵실험과 ICBM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해제한다면 평화 협상의 판을 깨는 행위가 될 것"이라며 "즉각 대화에 나서 비핵화와 번영의 길로 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베이징올림픽 기간 유엔이 채택한 휴전 결의안에 따라 3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해야 한다고도 제안했습니다.

    일본과 중국 역시 동북아 국가로서 평화를 위해 함께 해야 한다며 한중일 정상회담도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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