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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북동부 순회 "울었더니 속시원‥정말로 변하겠다"

이재명, 경기 북동부 순회 "울었더니 속시원‥정말로 변하겠다"
입력 2022-01-25 14:26 | 수정 2022-01-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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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 북동부 순회 "울었더니 속시원‥정말로 변하겠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경기도 순회 닷새째인 오늘 경기 북동부 지역 일대를 돌며 표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기도 포천을 비롯해 가평, 남양주, 하남, 구리, 의정부 등을 돌며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대대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우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 C노선과 7호선 연결을 검토하고, GTX-B노선의 가평 연장 방안과 서울-남양주 고속화도로 건설 검토,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검토 등 교통망 확충 구상을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부족했다'며 사죄의 큰절을 올리고 눈물도 보였던 이 후보는 "어제 울었더니 속이 시원하다"며 "이제 더 이상 울지 않고, 오로지 국민께서 우시지 않도록 저희도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치인은 왕이 아니라 대리인일 뿐"이라며 "대리인이 국민 뜻을 제대로 존중하지 않고 많이 실망시켜드렸지만 지금부터는 정말로 변하겠다,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시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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