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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닥치고 정권교체'는 위험‥누가 압도적 승리할지 판단해야"

안철수 "'닥치고 정권교체'는 위험‥누가 압도적 승리할지 판단해야"
입력 2022-01-25 14:27 | 수정 2022-01-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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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닥치고 정권교체'는 위험‥누가 압도적 승리할지 판단해야"

    [사진 제공: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반사이익에 기댄 '닥치고 정권교체'는 위험하다"며, 자신으로의 정권교체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야당 후보중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준비되지 않은 정권교체는 실패한 전임 정권들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에게 표를 몰아줄 때 더 확실하게 정권교체가 되는지, 누가 여당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지에 대한 국민적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기득권 정당 대선주자들은 포퓰리즘이라는 망국적 중병에 걸렸다"면서, "필요하다면 돌도 맞겠다는 각오로 나서서 뜯어고칠 것은 뜯어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교육·노동·연금 3대 분야의 개혁을 피해갈 수 없다"며 "진짜 개혁을 통해 기득권과 싸우며 청년과 서민대중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또 "정치보복을 금지하겠다"며, "범법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처리하겠지만 일부러 뒤를 뒤져서 상대방을 곤경에 빠뜨리는 비열한 정치는 확실히 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진정한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당시 청와대를 나와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며 "집권하면 청와대 집무실은 국빈영접과 주요 정치행사가 있는 날만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통합내각을 구성해 정파를 가리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고 국무총리를 포함하여 국무위원이나 장관은 연합정치 정당에서 추천하는 인사를 우선해 내각에 참여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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