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젊은 국민내각 만들어 3040 장관 기용‥네거티브 중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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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최근 당내에서 점화된 탈기득권 쇄신 논의와 관련해 "이재명 정부는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내각 통합정부를 만들겠다"는 정치 혁신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에선 "정파와 연령에 상관없이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면 넓게 등용해 '완전히 새로운 내각'을 구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이 후보는 "청년 세대는 이재명 정부의 가장 든든한 국정 파트너"라며 "3,40대 장관을 적극 등용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젊은 국민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눠먹기식 회전문 인사로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이재명의 국민 내각은 책상머리 보고서 리더십이 아닌 현장형 해결 리더십으로 일대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 이재명이 먼저 혁신하고 민주당이 먼저 내려놓겠다"며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민주주의, 국민이 승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치교체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대선 과정에서 격화되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으신 줄 안다"며 "저 이재명은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 야당도 동참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대통령의 권한 행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 그리고 자질과 능력에 대해서는 당연히 검증할 것"이라면서 "이와 무관한 네거티브적 사안에 대해 공방하고 상대를 흠집내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 선대위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