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문재인 정권의 굴욕적 대북정책이 파탄 나는 순간으로, 북한이 결국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을 넘어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영일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올해 들어 7번째로, 북한이 작년 한 해 동안 쏘아 올린 미사일을 1월 한 달 동안 다 쏴버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부대변인은 "북한의 안하무인식 도발은 이미 예고된 일"이라며 "핵·미사일 개발은 자위권이니 절대 포기할 수 없고, 대북 제재를 해제하라는 게 북한의 한결같은 주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그런데도 이재명 후보는 대북 제재 완화를 얘기하고, 1년 만에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도발이라 말도 못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장 부대변인은 정부·여당을 향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적극 동참하고 북한의 불법적이고 위험한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기 바란다"며 "이 후보와 문재인 정권이 서야 할 자리는 북한 편이 아니라 국민 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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