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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외국인 건보 피부양자 등록요건 강화"‥李 "尹, 혐오정치 안 된다"

尹 "외국인 건보 피부양자 등록요건 강화"‥李 "尹, 혐오정치 안 된다"
입력 2022-02-02 14:14 | 수정 2022-02-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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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외국인 건보 피부양자 등록요건 강화"‥李 "尹, 혐오정치 안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외국인 건강보험 피부양자 강화 공약에 대해 "혐오정치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국민이 잘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외국인 건강보험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외국인 건강보험 급여지급 상위 10명 중 8명이 중국인으로 특정 국적에 편중되어 있고 6명은 피부양자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젯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윤 후보는 외국인이 의료보험에 편승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외국인의 의료보험은 연간 5천억원 이상의 흑자로 내국인이 득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외국인 혐오조장으로 득표하는 극우포퓰리즘은 나라와 국민에 유해하다"며, "나치의 말로를 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윤 후보는 일부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의 과도한 피부양자 혜택에 대해 지적한 것"이라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어 "현행 의료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자는 주장을 극우 포퓰리즘으로 몰아가는 건 흑색선전에 불과하다"며, "희대의 선동가이자 포퓰리스트인 이 후보다운 발상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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