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36진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청해부대에서 2명이 격리 중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고, 전체 승조원 304명 중 17.8%가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합참은 "현재 격리 중인 인원들 대부분은 경증이며 초기 확진자들은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36진의 경우는 지난해 조기 귀국조처했던 34진과 달리 출항 전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현지에서 3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교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구용 치료제는 현재 충분한 양을 보유하고 있어 필요시에는 현지 의료진 판단과 개인 의사를 고려해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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