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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석열 '사드 배치' 발언 맹공‥"본인 집 앞에 배치해라"

민주, 윤석열 '사드 배치' 발언 맹공‥"본인 집 앞에 배치해라"
입력 2022-02-03 13:34 | 수정 2022-02-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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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윤석열 '사드 배치' 발언 맹공‥"본인 집 앞에 배치해라"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주장에 대해 연일 집중 비판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무식해서 용감하신 거냐"면서 "국익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안보 심리를 자극해 표를 얻어보려는 포퓰리즘은 충격 그 자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후보가 전술핵 배치, 선제 타격, 사드 추가 배치 발언을 하며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며 "표만 되면 무슨 일이든 벌이는 후보에게 국민은 절대 안보를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국민의힘 측이 '수도권이 불편하면 경기 평택, 충남 등에 배치가 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충청의 아들이라고 외치던 윤 후보는 가식적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충청인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 집 앞에 사드를 배치하고 수도권 방어에 사력을 다하길 강력히 권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국방위 간사인 기동민 의원도 "무능·무시·무지라는 3무 후보에게 국민 생명과 안전을 맡길 수 없다"면서 "윤 후보와 김정은 위원장은 과거 냉전 시기와 적대적 공생 관계의 부활을 주도하는 일란성 쌍생아"라고 거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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